곡부 공씨 유래, 1351년 공소 고려 입국과 족보

곡부 공씨 우리 집안도 공자 후손일까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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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공(孔)씨면 “공자 후손이냐”는 말을 한 번쯤 듣습니다. 족보상 출발점은 1351년, 공자의 후손 공소(孔紹)가 고려에 들어온 때입니다. 본관이 곡부(曲阜)로 바뀐 건 그보다 440여 년 뒤인 1794년이고요.

한눈에 보기
구분 핵심 내용
시조 공소(孔紹)
입국 연도 1351년
처음 본관 창원(회원군 봉작)
왕명 연도 1792년 (정조)
개관 연도 1794년
지금 본관 곡부(중국 산동성)
주요 분파 어촌공파·고산공파

곡부 공씨 우리 집안도 공자 후손일까 대표 이미지

곡부는 어떤 곳인가요?

공자가 태어난 곡부는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령도에 딸린 고을입니다. 공자가 태어난 곳이고요.

본관은 보통 조상이 터를 잡았던 국내 지명에서 땁니다. 김해 김씨의 김해, 전주 이씨의 전주처럼요. 곡부 공씨는 본관이 한국 땅이 아니라 중국의 고을입니다. 공자의 집안과 똑같은 본관을 쓴다는 뜻이죠.

1351년, 공소는 왜 고려에 왔나요?

오해와 실제, 뭐가 다른가 비교표: 한국인이 공자를 한국인이라 주장 극소수 주장, 세손 수가 확정돼 있다 53·54세손 갈림, 1794년에 한 번에 개관 1792년 왕명이 먼저

사신으로도 망명으로도 아니고, 혼인길을 따라왔습니다. 공소는 원나라 한림학사(翰林學士, 황제의 문서를 맡던 학자 관직)였고,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수행해 고려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눌러앉았습니다. 고려에서 문하시랑평장사에 올랐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지며 창원(昌原)을 본관으로 받았습니다.

몇 세손인지가 왜 갈리나요?

창원에서 곡부로, 세 번의 결정 절차 안내: 1351년, 공소가 창원(昌原)을 본관으로 받다, 1792년, 정조가 왕명으로 '곡부 공씨'로 정하다, 1794년, 곡부로 공식 개관(改貫)하다

하나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어떤 기록은 공소를 공자의 53세손으로, 어떤 기록은 공완(53세손)의 아들인 54세손으로 적습니다. 세대를 세는 방식이 달라서 이렇게 어긋납니다.

공소와 공여의 관계도 갈립니다. 일부 자료는 아버지와 아들로, 다른 자료는 형제로 기록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단정한 글을 보면 그 글이 어느 자료를 봤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갈래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어촌(漁村) 공부(孔俯, 1351~1416)는 고려 말 ‘팔청지수’로 꼽힌 청백리였고, 어촌공파의 시조입니다. 그 형인 고산(孤山) 공은(孔㒚, 1348~1403)은 ‘구일지수’로 추앙받았고 고산공파의 시조고요.

⚠️ 유전자 검사로 공자 직계임을 확인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족보는 기록이지 혈통 증명이 아닙니다.

정조는 왜 본관을 바꿔 줬나요?

몇 세손인가, 자료마다 다르다 비교표: 공자와의 세손 관계 53세손 또는 54세손, 공완(53세손)과의 관계 아들 또는 형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에 걸쳐 바꿨습니다. 1792년에 정조가 왕명으로 ‘곡부 공씨’로 정했고, 1794년(정조 18년)에 공식 개관(改貫)했습니다. 1794년만 기억하는 분이 많은데, 시작은 1792년입니다.

공자의 고향을 본관으로 쓰게 된 것이니, 조선이 공씨 집안을 성인의 후예로 공인한 셈입니다. 유교를 국시로 삼은 나라가 공자 후손에게 그만큼 자리를 내줬습니다.

오해와 실제, 어디까지 사실인가요?

흔히 아는 것 실제
한국인이 공자를 한국인이라 주장 극소수 주장
세손 수가 확정돼 있다 53·54세손 갈림
1794년에 한 번에 개관 1792년 왕명이 먼저

“한국인이 공자를 자기네 사람이라 한다”는 말부터 사실이 아닙니다. 유사역사학 쪽 극소수 주장이고, 일본 넷 우익이 퍼뜨리며 커졌습니다.

중국 본가 직계와 한국 곡부 공씨를 갈라서 보세요. 곡부 공씨는 1351년 공소에서 갈라져 나온 계열이고, 중국의 종손 계열과는 그 시점부터 따로 이어졌습니다.

족보를 제대로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장서각에서 『곡부공씨족보(曲阜孔氏族譜)』 원본부터 열어 보세요. 집안에 전하는 이야기와 문헌 기록을 나란히 놓고, 어디서 맞고 어디서 어긋나는지 짚어 보세요.

참고한 곳: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장서각, 디지털순창문화대전

데이팁 dayti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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