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이름에 ‘중화’가 붙는 건 이 음식이 중국에서 건너왔기 때문입니다. 일본역사 일본 라멘 유래를 찾아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출발점이 1910년 도쿄 아사쿠사에 문을 연 라이라이켄(來々軒)입니다.
| 구분 | 핵심 내용 |
|---|---|
| 시작 연도 | 1910년 라이라이켄 개업 |
| 장소 | 도쿄 아사쿠사 |
| 창업자 | 오자키 칸이치와 화교 12명 |
| 첫 형태 | 간장 국물에 차슈를 올린 중화소바 |
| 이름 변화 | 난킹소바→시나소바→중화소바 |
| 인스턴트 | 1958년 안도 모모후쿠 치킨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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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이름이 세 번 바뀐 까닭
메이지 초기에는 난킹소바(南京そば), 중기에는 시나소바(支那そば)로 불렸습니다. 지금 간판에서 자주 보는 중화소바(中華そば)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 뒤에 퍼진 명칭입니다.
지나(支那)는 메이지 시대에 중국을 가리키는 일반 호칭으로 쓰였다고 설명되지만, 패전 후 일본 정부가 이 호칭을 피하도록 방침을 정했고 오늘날에는 차별적 표현으로 취급됩니다.
1910년 라이라이켄의 한 그릇

오자키 칸이치가 화교 12명과 함께 광동중화요리 전문점을 차렸습니다. 당시 중화소바는 소금 국물이 기본이었는데, 라이라이켄은 여기에 간장을 더하고 차슈를 올렸습니다. 쇼유라멘(醤油ラーメン)은 이 변주에서 출발합니다. 중국 요리점이 일본 손님 입맛에 맞춰 손을 봤고, 그러면서 일본 음식이 됐습니다.
‘최초’는 라이라이켄이 맞나?
1910년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반론도 있습니다.
- 1884년 하코다테 요와켄(養和軒): 남경소바 광고 기록이 있다는 반론 쪽 근거
- 1910년 도쿄 라이라이켄: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현대 라멘의 출발점’
1910년과 1958년 사이, 라멘이 퍼진 구간

까닭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의 원조로 소맥분이 들어왔습니다. 쌀이 부족한 시기에 밀가루가 풀립니다. 값싸게 배를 채우려면 면 요리가 제일 나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야타이(屋台), 즉 포장마차입니다. 야타이는 큰 자본 없이 차립니다. 야타이가 늘자 라멘은 중화요리점의 한 메뉴에서 거리의 일상 음식으로 넘어갑니다.
삿포로 라멘은 왜 다를까?

- 도쿄: 쇼유(간장) 기반. 라이라이켄 계열입니다.
- 요코하마: 돼지뼈 육수를 합친 돈코츠쇼유 계열. 이 흐름을 이에케이(家系)라고 부릅니다.
- 삿포로: 미소(된장) 기반. 1955년 아지노산페이(味の三平)에서 미소라멘이 나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하카타: 돈코츠(돼지뼈) 기반. 뽀얗게 우린 국물에 가느다란 면을 씁니다.
쇼유가 기준점이 되고, 거기에 돼지뼈를 더하면 요코하마, 돼지뼈만으로 진하게 밀고 나가면 하카타가 됩니다. 처음이라면 도쿄 쇼유부터 고르는 쪽이 낫습니다.
1958년 치킨라멘이 연 길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가 1958년에 세계 최초로 치킨라멘을 만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라멘을 가게에서 먹지 않고 집으로 사다 먹습니다.
참고한 곳: 위키백과, 나무위키, 면사랑 누들플래닛 — 모두 2차·3차 자료입니다. 연도와 인물, 화교 12명 같은 수치는 이 자료들에 실린 내용을 옮긴 것이고 1차 자료로 직접 대조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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