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3일차] 히라가나 さ행, し는 왜 ‘시’로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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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낱말과 예문을 이어서 읽어 줍니다. 복습은 이것만 들어도 됩니다.

어제 か행에서 かき와 かお를 읽었으니, 오늘 さ행을 얹으면 읽을 수 있는 낱말이 부쩍 늘어납니다.

さ し す せ そ — 두 번째에서 걸립니다

さ 사, し 시, す 스, せ 세, そ 소.

세 번째부터는 순서대로 갑니다. 문제는 두 번째예요. あ행이 아 이 우 에 오였으니 자음 s를 붙이면 ‘사 시 스 세 소’가 되어야 하는데, 가운데가 ‘시’입니다. 규칙을 세워 놓고 한 자리만 어긴 셈이라 처음에는 자꾸 ‘스’로 읽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어에 ‘시’와 ‘스이’를 나눠 쓰는 구분이 없어요. s와 i가 만나면 그냥 ‘시’로 굳어졌고, 다른 소리가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헷갈리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옮길 때도 마찬가지라서 すし를 ‘스시’로 적지 ‘수시’라고 안 씁니다. 앞은 す, 뒤가 し니까요.

자리가 어긋나는 행은 앞으로 두 번 더 나옵니다. た행의 ち와 つ, は행의 ふ가 그렇습니다. し에서 한 번 겪어 두세요. 나중에 ち나 つ를 만나도 덜 놀랍니다.

すし すし · 초밥
すし ·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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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듣기

さ 와 き 는 손으로 써 봐야 갈립니다

さ는 가로획 하나를 긋고, 그 아래에 왼쪽으로 휘는 획을 붙입니다. 두 획이에요. き는 가로획이 두 개입니다. 그 아래 모양은 さ와 거의 같고요.

인쇄체는 한눈에 갈립니다. 그런데 손글씨나 작은 글씨에서는 위쪽 가로획을 하나 그었는지 둘 그었는지 잘 안 보입니다. 제가 처음에 헷갈렸던 게 이 자리였습니다. かき를 쓰면서 두 번째 글자에 획을 하나만 그어 놓고 왜 어색한지 몰랐어요.

가로획 하나면 す, 둘이면 さ입니다. 가로획 두 개면 き, 하나면 さ. 종이에 열 번쯤 나란히 써 보세요. 그다음부터는 눈이 먼저 압니다.

あさ あさ · 아침
あさ ·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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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듣기

오늘 읽어 볼 낱말

いす는 ‘의자’입니다. い는 첫날 배웠고 す는 오늘 배운 글자라, 두 글자를 다 압니다. 발음할 때 す는 입술을 앞으로 내밀지 않습니다. 한국어 ‘스’보다 입을 옆으로 편 채로 짧게 냅니다.

いす いす · 의자
いす ·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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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かい는 ‘세계’입니다. 여기서는 せ만 새 글자입니다. か와 い는 이미 배웠거든요. 한자로는 世界라고 쓰는데 그건 한참 뒤에 다룹니다. 지금은 세 글자를 이어서 소리 내세요. 한국 한자음 ‘세계’와 일본 음독 ‘세카이’가 겹쳐 들리니까 뜻은 저절로 붙습니다.

せかい せかい · 세계
せかい ·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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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듣기

うそ는 ‘거짓말’입니다. 짧은 데다 가게에서든 길에서든 계속 나오는 말이니 외워 두세요. 나중에 문장에서 그대로 만납니다. そ는 위에서 한 번 꺾고 내려옵니다. 인쇄체는 위쪽이 끊겨 보이고, 손글씨는 이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같은 글자입니다. 편한 쪽으로 쓰세요.

うそ うそ · 거짓말
うそ ·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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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듣기

오늘 할 일

  • さ 와 き 를 번갈아 열 번씩 씁니다. 가로획 개수를 세면서 쓰세요
  • あさ, すし, いす, せかい, うそ 다섯 낱말을 소리 내어 읽습니다. 로마자를 보지 말고 히라가나만 보면서요
  • す 를 발음할 때 입술을 내밀고 한 번, 옆으로 펴고 한 번 내 보세요. 뒤쪽이 일본어 소리입니다
오늘 배운 것
あさ あさ 아침
すし すし 초밥
いす いす 의자
せかい せかい 세계
うそ うそ 거짓말
지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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